요르단 한국어 교육 앞장설 '암만 세종학당'

채정병 특파원 / 기사승인 : 2020-10-09 0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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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강의 통해 지역적, 전통적 한계 극복 나서

(프레스뉴스)채정병 특파원='세계속의 한국', '세계속의 한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어 교육을 통해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종학당이 요르단 암만에 세워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세종학당재단은 요르단대학교 내에 '요르단대학교-주 요르단 대한민국대사관' 연계형으로 '암만 세종학당'을 지정 발표했다.  계속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정상개강에 차질이 생겼지만,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첫 강의가 시작됐다. 

▲ 조문화 암만 세종학당 파견교원이 수강생들에게 온라인강의를 하고 있다.

연령과 직업, 성별은 다르지만 '한국어'라는 공통 코드로 모인 수강생들은 모니터 속 한국 선생님을 따라하며 배움의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요르단은 이미 2006년 9월, 아랍에서는 이집트 다음으로 요르단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정식 개설 되었고 드라마, 케이팝 등 문화 영역과 한국과의 무역,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금까지 높은 관심과 교류를 이어왔다.   

▲ 암만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강의를 듣고 있다.

암만 세종학당 조문화 초대 파견교원은 "지금의 코로나 상황에서 직접 대면해 가르치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온라인 강의가 거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고, 전통적인 요르단 사회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더 용이하다."는 점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한국에서 11년 간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또 코이카 단원으로 수년간 요르단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온 조 교원은 "암만 세종학당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사람들이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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