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건강 바로알기]경추통증, 일자목 증후군

에이스병원 / 기사승인 : 2020-02-05 1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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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목 증후군, 일자 목 증후군 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경추는 원래 옆에서 봤을 때 역 C자로 curve를 그려야 하는데 이것이 감소하다 보면 일자 목, 심하면 거북목이 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원인은 주로 생활습관이나 직업에서 온다. 컴퓨터 모니터의 위치가 낮거나, 스마트폰을 오래하거나 학생들 같은 경우는 오래 고개를 숙여서 공부를 하는 경우, 오래 고개를 숙이는 직업을 가진 경우 등등에서 생길 수 있다. 


경추는 머리의 무게를 버티는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머리 무게를 잘 분산시켜야 하는데 의사들이 항상 경추 curve를 강조하는 이유는 역 C curve를 그려야 머리 무게를 분산시켜서 받을 수 있는데 반해서 일자 목, 거북목이 되면 하중을 분산해서 받지 못하고 무게가 직선으로 받기 때문에 연골도 빨리 망가져 하부 경추에 디스크 발생이 증가할 수 있고, 목이 앞으로 기울면서 더 이상 목이 앞쪽으로 기우는 것을 막기 위해 목 주변 근육이 보호성 긴장을 하게 되고 반대로 근육이 장시간 단축된 부위에서는 2차적으로 근육 긴장이 발생하여 근막동통 증후군을 일으키게 된다.


증상으로는 목이 항상 뻐근하고 뻣뻣하고 잘 뭉치고 심하면 양 어깨통증과 팔 저림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심하면 경추성 두통, 만성피로, 어지럼증, 안구 피로 등이 생길 수 있다. 팔 저림이 있을 경우에는 경추 디스크와 감별을 해야 되지만 경추 커브감소 만으로도 팔 저림이 동반될 수 있다. 


검사로는 경추 X-ray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경추 X-ray상에서 경추 커브가 감소해 있는 경우 진단이 된다. CT나, MR는 누워서 찍기 때문에 curve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서있는 상태에서 옆으로 찍는 X-ray 사진이 필요하다. 환자가 혹시 어깨통증이나, 팔 저림까지 있고 거북 목 치료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CT, MRI등을 찍어 경추 디스크를 감별해야 한다. 


치료로는 경추 커브를 완화시키기 위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치료로는 도수치료, 물리치료 충격파 치료와, 약물치료로 근 이완제를 복용해 경추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치료를 하고, 본인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로는 스트레칭을 자주하고, 경추 근육을 이완해주는 마사지나 찜질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베개가 중요한데 너무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고 경추 커브를 잡아줄 수 있는 경추 베개를 사용하거나, 경추베개 구입이 여의치 않다면 수건을 돌돌 말아서 베개대신에 사용해 볼 수 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경추 거북목이 발생할 수 있게 만드는 본인의 생활 습관, 일하는 환경 변화를 통해 예방할 수 있겠다. 모니터 작업을 많이 한다면 모니터 밑에 책을 받쳐서 눈높이에 맞춰서 놓는 것이 필요하고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거나,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오래 숙여야 한다면 일하는 중간에 자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거북목증후군이 의심이 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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