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보다 하산이 더 힘드나요? 무릎 관절 이상을 확인해보세요

에이스병원 / 기사승인 : 2020-08-28 15:35:54
  • -
  • +
  • 인쇄
건강한 무릎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무릎에서 발생하는 작은 통증도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퇴행성 관절염은 감기보다 흔한 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85%이상이 겪고 있다. 움직임을 만들고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 속의 연골이 손상돼 생기는 질환으로 통증이 심하다. 상지 관절보다는 체중을 많이 받는 하지 관절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그 중 무릎관절이 관절염에 가장 취약하다.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판이 찢어지고, 연골이 탄성을 잃어 관절을 보호하지 못하게 된다. 관절면을 이루는 연골의 표면이 헤져서 거칠게 변한다. 처음에는 무리한 활동을 할 때만 통증이 발생하지만 관절염이 진행하면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폐경 이후의 여성은 더 주의해야 한다. 폐경으로 인해 연골을 보호하고 생성하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젠)의 분비가 줄면서 남성보다 관절염에 취약하다. 여성이 남성보다 세배 높은 관절염 유병률을 가지는 이유이다. 쪼그리고 앉을 때, 앉았다 일어설 때 계단 내려가거나 하산할 때 통증을 느낀다면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초기에는 통증이 있다가도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호전되어 괜찮다고 무시하기 쉽지만 한번 손상된 관절은 자연히 회복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이때 계속해서 무리한다면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하여 연골 손상 범위만 커질 뿐이다.

 

 점차 간단한 일상 생활에서도 통증을 느껴 무릎을 굽혔다 펴기가 어렵고, 절뚝이며 걷게 된다. 무릎 통증으로 활동은 점차 줄게 되어 무릎 주변의 근육이 줄어든다. 신체 활동 부족으로 비만, 골다공증이 차례로 발생한다. 만성이 되면 우울, 무력감으로 전신 건강까지 해치게 된다.


건강한 무릎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무릎에서 발생하는 작은 통증도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 만약 무릎에서 통증을 느끼지 시작한다면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고,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바닥 생활보다는 의자, 침대 생활로 바꾸는 것이 좋다. 관절을 유연하게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자주하는 것이 좋으며, 걷기, 수영, 자전거 등 무릎에 체중은 실리지 않고 다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건강한 무릎은 건강한 몸을 위한 필수 요소다. 잘 걷지 못하면 활동량이 줄고, 하체 근육이 위축되며, 심폐기능이 떨어져 노화도 빨라진다. 백세 시대에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무릎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무릎 관절에 부담을 적게 주고, 주3~4회 30분이상의 꾸준한 운동으로 무릎 주변의 근육을 키우고 유지해야 한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른 시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관절염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고, 간단한 시술 및 치료로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막을 수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