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국내 핀테크 업계 상륙…활성화 박차

김혜리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3 1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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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I 핀테크 공모전 개최…이노베이션 센터 개설
▲ 박위익 비자 코리아 상품 총괄 전무. <사진=김혜리 기자>
(이슈타임)김혜리 기자=비자(Visa)가 한국에서 핀테크 관련 공모전을 개최하고 연구소를 세우는 등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박위익 비자 코리아 상품 총괄 전무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자는 글로벌 결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결제 트렌드에 발맞춰 핀테크 기업들이 더 나은 제품을 보다 빨리 시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결제 산업 혁신의 가속화 및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자 코리아는 `Visa Everywhere Initiative(VEI)` 공모전을 이날 오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VEI 공모전은 세계 각지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이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이는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자는 이와 함께 차세대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 신속하게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핀테크 패스트 트랙 (FinTech Fast-Track) 프로그램을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아울러 핀테크 기업과 고객사가 사업 아이템을 비자와 공동 개발(Co-Creation)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이른 시일 내에 한국에 설립할 계획이다. 비자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 런던, 두바이, 싱가포르에서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센터가 개설되면 한국은 비자의 여덟번째 혁신 허브로 자리 잡게 된다. 비자 측은 "아직 구체적인 시점이나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 등과 함께 미래 결제·거래 시장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자가 만든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이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도입률과 온라인 인프라를 갖춘 국내 시장은 혁신적인 미래의 결제 기술 도입과 상용화가 그 어느 시장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결제 생태계를 통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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