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개각대상 아닌가?...대통령, 1월 중 5곳 안팎 ‘개각’ 유력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7 18: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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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관- 농민은 나몰라라 뒷전, 연세대 동문만 챙기는데 문제없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14일 오후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확산에 따른

특별 방역대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김현수 장관은 일반직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연세대학교 동문 2명을 적극 챙겨 1급 실장으로 승진시켜 내부원성을 사고 있다.

1월 중 5개 부처의 개각이 유력시 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의 장관 교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번 개각 대상 부처로 거론되고 있으나 김현수 장관의 재신임을 배제할 수 없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8일로 예정된 신년 기자회견 후 곧이어 5곳 내외 규모의 2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개각 이후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고위 참모진도 교체했다. 이어 이번 5개 부처 개각까지, 인적쇄신을 일단락 할 것으로 보인다.

현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영록·이개호 장관에 이어 지난 2019년 8월부터 김현수 장관 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최근 김현수 장관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른 이는 김현권 전 국회의원,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이다.

이재욱 전 농식품부 차관도 거론되고 있으나 이 전 차관은 인적쇄신 관점에서 ‘김현수 장관’과 동일시된다는 점에서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반면 김현권 전 국회의원은 문재인정부 1년 남짓 남은 기간 동안 농정공약을 일단락 지을 ‘마무리 투수’로서 점수를 얻고 있다.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이라는 거대조직을 현 정부가 선거 국면에서 끌어안는다는 의미로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농림부 장관은 ‘호남인사’가 주로 해 왔던 정통성을 다시 이어간다는 면도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쪽은 진작부터 ‘장관 교체’ 필요성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농민단체도 농식품부의 불통농정을 비판한 지 오래다.

전 세계적 감염병 코로나19와 이상기후로 농민들이 몸살을 앓아온 지난 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앞장 서 농민을 챙기는 목소리는 듣지 못했다.


고인물은 썪는데 지난 1년의 농정이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와 비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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