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공정무역위원회 위원의 공정무역 사업 독점 질타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5 2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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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과정은 불공정!-소통협치국 행정사무감사 중 지적
▲  김미숙 의원, 소통협치국 행감 중 공정무역위원회 위원의 공정무역 사업독점 질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의원은 13일 경기도청 소통협치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자 중 대부분이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위원이 속하거나 대표로 있는 단체가 선정되었다며, 불공정한 공정무역 사업 선정 절차를 강하게 비판하며, 전체 사업에 대한 구상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가 수행하는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부분이 경기도가 설치한 공정무역위원회 위원이 속하거나 대표로 있는 단체가 선정되었다”고 발언하였고 “사업 선정과정에서 공정성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강력한 어조로 발언을 시작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매년 수행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 캠페인 예산이 1억원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공정무역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라고 지적하며 “세부 내역을 확인한 결과 개막식 당일 행사 중 해외인사 초청 관련 금액이 예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며 “소통협치국에서 불필요한 곳에 과도한 예산을 집행한 것은 아닌지 타당성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제품개발 예산의 경우, 제품개발이라고 볼 수 없는 제품포장비에 3500만원이 쓰이는 등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예산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수행하는 공정무역 사업 대부분이 현재 시점에서 필요 없거나 시기상조”라고 사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이날 행감장에서는 김미숙 의원이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 위원 현황’ 자료 요청을 하였으나 사업 담당자의 자리 부재를 이유로 제출하지 못하면서 소통협치국의 행감 대응 자세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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