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 심는 한국의 코딩교육

채정병 특파원 / 기사승인 : 2021-11-24 02: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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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4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기를 기대
F.C.P 컴퍼니 최승진(가운데)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요르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딩교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23일(현지시간) 요르단이 좋아, 요르단에 살면서, 요르단 공립학교 아이들에게 무료코딩교육을 시작한 F.C.P 컴퍼니(컴퓨터 프로그래밍) 최승진(남.49) 대표는, 요르단이 중동에서 미래 4차 산업의 선두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날을 꿈꾸며, 그 기본이 되는 코딩교육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요르단은 중동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최고 수준인 반면, 미래의 자원인 초.중 학생들에 대한 관련교육은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사립에 비해 공립학교가 더 열악한 상황에서 최 대표는 코딩 무료교육이라는 카드로 공립초등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요르단 암만의 한 공립초등학교에서 학생이 한국의 교재로 코딩을 배우고 있다. (사진= F.C.P 컴퍼니 제공)

 

이에 3주 전, 요르단 교육부 정식 허가를 받아 해당 학교에서 매주 하루 10주 코스의 코딩교육을 시작했다.  무료교육을 하게 된 취지에 대해 최 대표는 "공립학교 학생들은 사립에 비해 경제적 이유로 코딩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도 미래를 위한 기회를 주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요르단 현지 코딩 교사가 한국의 코딩 교재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 F.C.P 컴퍼니 제공)

 

현재, 한국 코딩교재로 훈련받은 회사직원들이 현장으로 투입돼 학교에서 선발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로 특별활동 수준이지만, 코딩교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요르단 모든 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의무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승진 대표는 컴퓨터나 프로그래밍과는 거리가 먼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중음악 작곡가와 앨범 프로듀서로 서영은, 장윤정 등의 앨범에 참여했고, 한류 마케팅 프로모션과 해외 프로젝트 투자유치 활동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일본, 두바이 등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미 세계인들이 인정한 한국의 첨단기술, IT강국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요르단에서 대한민국 코딩교육이 또 하나의 장르로 확대 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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