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또 방명록 논란...오월 정신 '반듯이'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1 14: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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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반듯이 세우겠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부대변인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쓴 방명록의 맞춤법이 틀렸다고 지적하며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온라인상

에서 확산됐다. (이경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당시 남긴 방명록이 또 다시 표기 논란에 휩싸였다.

 

윤 후보는 10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는데 이 문구가 표현에도 맞지 않고 맞춤법도 틀렸다는 지적이다. 

 

윤 후보를 비판하는 측에서는 오월 정신은 당시 희생과 순국선열들의 민주화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반듯하게 세울 대상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이경 부대변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듯이’는 ‘반드시’가 ‘세우겠습니다’는 표현은 ‘지키겠습니다’가 맞다고 지적하면서 첨삭한 사진을 올렸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19일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고는 그야말로 정치는 잘했다'며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해 비난 여론이 빗발쳤고 이후 SNS에 개 사과 사진을 올리면서 공분을 샀었다. 

 

윤 후보의 방명록 논란은 지난 6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김대중도서관’을 찾았을 때도 있었다. 방명록에 '정보화 기반과 인권의 가치로 대한민국의 새 지평선을 여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성찰과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썼는데 당시 지평선은 '지평'으로, 성찰은 '통찰'로 적었어야 했다고 지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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