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불법기업’ 오명

이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1 14:54:04
  • -
  • +
  • 인쇄
불법전용 된 농지 직원 주차장으로, 비산먼지 방지 시설 없이 작업 강행
한국산업표준 기준이하 레미콘 납품 유죄판결
▲ 성신양회 후문에 불법전용 된 농지가 성신양회 직원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사진=민원인 제공

[프레스뉴스] 이주영 기자= 충북 단양 성신양회 공장의 불법 행태가 계속 드러나면서 ‘불법기업’이란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1일 민원인에 따르면 성신양회 후문에 타용도 일시사용허가를 득하지 않고 914㎥ 규모로 콘크리트를 타설해 주차장 부지로 불법전용 된 농지를 성신양회는 직원들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행 농지법 32조 1항 또는 2항에 따르면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와관련 성신양회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담당자 부재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앞서 지난달 3일 성신양회 채석장에서 비산먼지 방지 시설 없이 작업을 진행한 불법 정황도 확인됐다.

 

성신양회 채석장에서 발생한  비산먼지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여부를 밝혀달라는 진정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이에 단양군은 조사를 진행해 성신양회측에 비산먼지 방지 시설을 설치하라고 공문을 보냈고, 이를 제대로 이행이 하지 않거나  한 번 더 민원이 발생하면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지난 7월22일에는 성신양회 단양공장이  소성로에서 염소바이페스시스템에 의회 처리된 염소,크롬,납,구리,수은 등의 중금속이 포함돼 분진(염소더스트)을 불법 처리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특히 성신양회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건설현장에 시멘트 배합량을 한국산업표준(KS)기준보다 5~40% 줄인 레미콘을 납품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