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쾌거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5-12-02 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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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전북 군산 상생 협업 통한 상수도 공급 혁신… 220억 예산 절감
▲ 서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쾌거

서천군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140건, 지방공공기관 88건, 모범 실패사례 10건 등 총 238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서천군은 광역 행정 구역의 경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상생 협업 사례를 선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 수상 사례는 ‘전국 최초, 충청남도 서천군–전라북도 군산시 상생협업을 통한 도서지역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다.

이 사업은 기존 해수 정수 시설에 의존해 수질과 수량 불안정에 시달리던 서천 유부도와 군산 개야도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두 지자체가 협력을 통해 해저관로 매설 구간을 단축하고 기존 상수관로를 공동 활용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그 결과, 총 22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군민 숙원 해소와 더불어 행정 효율성까지 확보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단순히 예산 절감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던 서천 공직자들의 적극적 노력의 결실”이라 밝혔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여 상생 발전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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