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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이슈타임)백성진 기자=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저수준으로 밀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로 인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심이 꽁꽁 얼어붙은데다 2분기 상장사 실적에 대한 눈높이고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5% 내린 2271.5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3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5월19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상승하며 올해 초 26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파고를 넘지 못하고 결국 2300선을 내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55억원, 2435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400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도 29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지수도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3.47% 내린 789.8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2일 800선을 돌파한 이후 올들어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패닉 장세를 피하지 못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26% 내린 10만9500원으로 내린데 이어 신라젠은 5% 넘게 하락하며 6만9100원을 기록했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나노스,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등도 약세를 면체 못했다.
전문가들은 지수 회복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시 상승 추세로 돌아서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선 달러 강세가 진정이 돼야 한국 증시의 바닥도 나온다"며 "달러 강세의 진정 여부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돼야 돌아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주말 전후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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