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5%로 동결…소수의견 나와
(이슈타임)김혜리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전망을 2.9%로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는 1.5%로 동결했다. 이에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상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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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김혜리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은 지난 4월 전망경로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을 소폭 낮춰 2.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은이 지난 4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제시했던 점을 고려하면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으로는 2.8%를 예상했다. 이 역시 직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내린 것이다.
그는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고자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일형 금통위원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는 등 '소수의견'이 나왔다고 전해졌다.
금통위에서 ‘인상’ 소수의견이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당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지만, 이 위원이 ‘0.25%포인트 인상’의 소수의견으로 낸 바 있다. 이 위원이 ‘인상’ 소수의견을 낸 후 다음 달인 11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됐었다.
이 총재는 향후 금리정책의 주요 변수로는 무역분쟁와 미국의 금리인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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