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슈타임)김담희=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특정 자산 집중에 따른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업 감독규정을 이르면 연내 시행을 목표로 주식ㆍ부동산 등 특정 종목에 자산이 과도하게 집중될 경우 요구자본을 추가로 쌓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당국의 감독규정이 개정되면 보험사의 자본 확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개정을 통해 '자산 집중 리스크' 항목을 추가할 예정이고, 금감원은 세칙 개정으로 자산 집중 리스크 상승 시 위험계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꾼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특정 주식이나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면 자산 집중 리스크가 크다고 본다"며 "자산 건전성 기준을 강화해 보다 빨리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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