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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임)김담희 기자=올해 국내 보험업계 원수(수입)보험료는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은 '2018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보험산업 수입 보험료는 전년 대비 1.9% 줄어들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보험연구원은 생보사 수입보험료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5.7% 감소로 감소할 것이라 정정했다.

이번 발표에선 종목별로 저축성 보험 수입보험료도 13.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변액 저축성 보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반 저축성 보험 부진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보장성 보험도 종신보험 시장 포화에 따른 수요 둔화로 1.4% 성장에 그치며, 퇴직연금은 은퇴시장이 확대함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와 상품경쟁력 약화 등으로 작년보다 2.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손해보험사의 수입보험료 전망치는 장기 보장성 보험과 일반 손해보험 성장을 반영해 2.5% 증가에서 3.0% 증가로 높게 예측했다.

분야별로는 저축성보험 감소세(-30.0%)가 확대되겠지만 상해ㆍ질병 등 보장성보험 성장세(7.9%)가 이어져 장기 손해보험은 2.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보험은 0.7%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일반 손해보험은 특종보험과 보증보험 성장이 이어지면서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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