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무원 국외 연수비용, 코로나19 극복 예산에 투입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23 1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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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 예산 4억5천만원은 순천형 코로나19 뉴딜사업에 활용키로


순천시청


순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 조치로 올해 예정돼 있던 공무원 국외연수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140여명으로 계획되어 있던 시청 산하 공직자들의 해외연수를 취소하기로 하고 삭감된 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집중시키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국제화여비 등 4억 5천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순천형 코로나19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공무상 불요불급한 국외 출장의 경우도 하반기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업무추진상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외 출장을 자제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시 산하 전 부서에 전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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