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담아 구워낸 빵, 사람냄새 솔솔~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5-14 1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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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베이커리, 동구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빵 기부


이웃사랑 담아 구워낸 빵, 사람냄새 솔솔~


인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위해 빵을 구워 나누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낸 곳은 월미도에 있는 ‘꿈 베이커리’로서 꿈 베이커리는 지난 13일 직접 구워낸 빵 850개를 동구청에 전달해 왔다.

구는 전달받은 빵을 즉시 각 동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배분했다.

꿈 베이커리는 아이들 간식 지원과 진로체험교육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부체험활동 제공 등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이성인 꿈 베이커리 공동대표는 “작지만 힘든 이웃들에게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며 “부디 맛있게 드시고 잠시나마 시름을 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빵을 받으신 주민들께서 매우 기뻐하셨다”며 “우리 구도 빵에 담긴 이웃 사랑의 마음을 이어받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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