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불법 촬영 범죄, 반드시 없앨 것”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15 1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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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점검반, 다중이용시설에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


익산시청


익산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단속·예방하고자 여성가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단, 경찰서 시청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지역 내 대형마트 화장실 내부에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하게 조사한다.

또한 영화관, 웨딩홀, 익산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헬스장, 민간 시설 화장실과 탈의실 등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죄자들이 주로 노리는 혼자 사는 여성이나 여성 전용 시설에도 단속 탐지기를 무료로 대여해 시민들이 피해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지난 1월 불법촬영 탐지기 25대를 구입해 익산경찰서 20대, 성폭력상담소 외 1개소에 2대를 비치해 불법 촬영 장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청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시민 대여를 위해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큰 다중이용시설부터 불법촬영장비 사전, 정기적 점검 및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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