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이례적인 와인 초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스크래치 와인을 3000원에 판매하는 등 와인 초특가 할인행사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엠브로조 클래식, 엘 꼬미떼 세미 돌체 등 와인 1300병을 3000원에서 5000원 사이 가격대로 판매한다.
또 산타로사 소비뇽세미용, 빌라엠 줄리아 등 와인은 7000병 한정으로 7000원과 1만1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트라피체 싱글빈야드 말벡 등 프리미엄 와인 130병은 최대 6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와인 행사는 지난달 오픈한 도시락카페 ‘KT강남점’에서만 단독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KT강남점은 서울 역삼동 신라스테이호텔 후면에 위치했다.
행사 기간 내 5만원 이상 와인 구매고객에게는 명화가 그려진 무릎담요(1만6000원)를 하루 30명 한정으로 무료 증정한다.
한편 세븐일레븐 분석에 따르면 이번 달 와인 매출지수(월 평균 매출을 지수 ‘100’으로 가정)는 174를 기록하며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세븐일레븐은 연말 각종 모임이나 파티용으로 와인 구매가 잦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김상엽 음료주류팀장은 “와인 소비가 집중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업계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만큼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 초특가전 전단(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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