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착오도 100% 자비 보상…대한항공, 승무원 실명 공개·독촉 e메일까지
(이슈타임)이지혜 기자=대한항공이 승무원용 기내식을 정원의 50~60%만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음식이 부족하면 남은 승객용 기내식으로 해결하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SBS 8뉴스에 따르면 다른 항공사들이 승무원 숫자만큼 기내식을 싣는 것과 달리, 대한항공은 비용절감을 위해 승무원 정원의 60%에 해당하는 기내식만 싣는것으로 드러났다. 취재 결과 대한항공은 승무원 정원의 50~60%에 해당하는 기내식만 실었다. 대한항공에 재직 중인 승무원들은 인터뷰를 통해 대한항공에서 벌어지는 기내식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승무원들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승객들이 선택하고 남은 종류의 식사를 취식하거나, 부족할 때는 가지고 다니는 비상식량이나 주전부리로 그냥 때우는 경우가 많다고 폭로했다. 또 면세품판매시에도 수하물 업체 실수나 사무착오 등으로 판매수량과 매출이 맞지 않을 경우, 다른 항공사들은 회사 손실로 처리하지만, 대한항공에선 승무원이 100% 보상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승무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독촉 e메일까지 보내는데, 월평균 300만원 가량의 손실을 44명의 승무원들이 개인 돈으로 메우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같은 내용에 대해 대한항공은 승무원 근무 여건과 관련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 수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보도[사진출처=SBS 8뉴스 방송 캡처]
대한항공 보도[사진출처=SBS 8뉴스 방송 캡처]
대한항공 보도[사진출처=SBS 8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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