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이상이 등록금 마련 어려워
(이슈타임)백재욱 기자=개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학생 상당수는 아직까지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포탈 알바몬이 대학생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학년 1학기 등록금 마련실태' 조사에서 '1학기 수업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345명(67.9%)으로 다행히 절반은 넘겼다. 하지만 그중 '등록금 전액을 모두 마련했다'는 학생은 101명(29.3%)에 불과했다. '등록금 일부만 마련했다'는 응답자가 37.7%고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답한 학생도 33%에 달했다.' 둘을 합하면 전체 70.7%로 이는 대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개강 한 달 전까지도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다. 휴학을 결심한 학생들도 등록금 마련이 여의치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휴학을 결심한 응답자 중 35.6%는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아서'를 휴학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특히 1학년의 경우 10명 중 6명이 넘는 전체 66.7%가 등록금이 없어서 휴학을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등록금을 마련하는 방법에 아르바이트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1학기 등록 예정 학생의 57.7%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등록금 전체 혹은 일부를 마련했다'고 답한 것이다. 이어 학생들은 부모님이 마련해 주신다(42.0%), 장학금(39.7%), 학자금 대출(28.7%), 일반 대출(3.5%) 순으로 등록금을 마련했다.' '등록금 마련을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 78.9%였다.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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