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수입 재개 후 3년 만에 검역 중단 조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해 정부가 캐나다산 소고기에 대해 검역 중단 조치를 내렸다. 향후 조사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수입이 전면 금지될 수도 있다. 캐나다 앨버타주 한 목장에서 다 자란 소에게 해면상 뇌증, 즉 광우병이 발생했다. 정부는 캐나다 정부로부터 발생 사실을 통보받자마자 캐나다산 소고기에 검역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 검역이 중단되면 수입한 소고기를 검역소 창고에 쌓아두고 대기해야 하기 때문에 시중유통이 중단된다. 캐나다산 소고기는 지난 2003년 광우병이 발생해 2004년부터 수입이 중단됐다. 그 후 2012년이 돼서야 수입이 재개됐다. 하지만 3년 만에 광우병이 발생해 또다시 검역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캐나다 정부는 광우병에 걸린 소의 사체가 식품이나 사료 등에 쓰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는 캐나다 정부가 보낸 정보가 매우 제한적인 만큼 광우병 원인으로 지목된 사료의 유통 과정 등을 추가 조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병곤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은 한국 국민에게 위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량이 전체 수입량의 1%에 불과해 국내 소고기 수급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목장의 소에게서 광우병이 발생했다.[사진=JTBC 방송 캡처]
캐나다산 소고기의 수입이 재개된지 3년만에 검역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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