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부담 덜기 위해 저가 담배 도입 고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새누리당이 노인용 저가 담배를 언급하면서 흡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17일 담뱃값이 평균 4500원에 이르러 노년층의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저가 담배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뱃값 인상에 따른 보완책인 만큼 노인용 저가담배가 나온다면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장 싼 담배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담배 중 가장 저렴한 것은 3500원인 보그 다. BAT코리아가 내놓은 이 담배는 기존 2300원에서 1200원 밖에 오르지 않아 인기를 얻고 있다. 디스, 한라산 등의 대표적인 서민 담배 는 4000원이다. 게다가 담뱃값 인상에 따른 보완책이라는 취지를 감안하면 기존의 담배 가격이었던 2500원보다 싸게 가격을 정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노인용 저가 담배를 도입한다면 2500원에서 3500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저가담배의 역사를 보면 지난 2006년 담배수입 판매상 니드트레이드가 라오스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된 초저가 담배 니드(Need) 를 갑당 200원에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판매 기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나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노인복지법의 적용을 받는 만 65세 이상에게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 65세 이상이면 지하철에서 무임승차가 가능한 것과 같이 담배 판매처에서 나이를 확인 후 노인용 저가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셈이다.
새누리당의 노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저가 담배 도입을 고려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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