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부각되고 다양한 서비스 누릴 수 있어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지난해 국민 1인당 체크카드를 2.1장 발급한 것으로 나타나 신용카드 발급장수를 2년 연속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4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1억875만장으로 국민 1명당 2.1장을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232만장으로 지난 2009년 1억장 돌파 이후 5년 만에 1억장 밑으로 떨어졌다. 체크카드는 일평균 3116억원의 이용실적을 보이며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신용카드보다 높은 세제혜택이 부각되고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신상품이 출시되면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지난해 1월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의 여파로 전년보다 3.1% 증가한 일평균 1조4000억원에 그쳤다.' 금감원이 내놓은 신용카드 불법모집 근절 종합대응방안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신용카드 건당 결제금액은 4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4000원 감소했다.' 체크카드 건당 결제금액도 2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2000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편의점, 음식점, 홈쇼핑 등 생활 밀착 업종에서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이용금액의 소액화가 더욱 진전됐다'고 분석했다. 신용카드 해외 이용금액은 지난 2013년 일평균 22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내국인 출국자수가 증가하고 원하 강세로 해외물품 구매 비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비현금 지급수단으로 결제한 금액은 일평균 314조원으로 전년(일평균 301조원) 대비 4.6% 늘어났다.' 인터넷 뱅킹 등 전자지급수단 이용이 확대되고 지급카드 이용이 보편화됐다는 평가다. 반면 어음'수표 결제규모는 5만원권 이용 확대와 금융투자회사의 콜어음 발행 축소 등으로 전년대비 6.0%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지속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가 2년 연속 신용카드를 앞지르고 있다.[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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