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률은 3.1%로 전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기준금리가 1%대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7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이미 지난달 기준금리를 2%에서 1.75%로 0.25% 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는 통화정책으로 기준금리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수치다.

한국은행 측은 "금리를 연속 인하할 만큼 경기 상황이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았고, 기준금리를 인하한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제 성장률은 지난 1월에 발표한 3.4%보다 낮은 3.1%로 수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에 대해 "지난 3월 발표한 2014년도 GDP 개정의 기저효과와 올해 1분기 실적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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