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정 넘치고 책임감도 강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육군 37사단에 근무하는 한 부사관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전역을 미루고 훈련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이 부대에 따르면 화랑연대 2대대 수송담당관으로 근무하는 김영윤(24) 하사가 이번달 20일에서 24일까지 실시되는 전술훈련과 동원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미뤘다고 밝혔다. 김하사의 만기전역 예정일은 훈련이 시작되는 이번달 20일이다. 소속부대의 유일한 수송간부인 김하사는 중요한 훈련을 외면할 수 없다며 스스로 전역을 미루는 전우애를 발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2013년 1월 병사로 입대한 김하사는 지난해 10월 전문 하사가 됐다. 그는 평소에도 인정이 넘치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문 하사를 지원한 이유도 부대에 남아 전우들의 '맏형' 역할을 더 해주기 위해서였다. 김하사는 '취업 준비를 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사회에 나가야 하지만, 코 앞에 닥친 훈련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마지막까지 멋지게 훈련에 참가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위해 전역을 미룬 군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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