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 대통령 순방 비난 전단 살포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17 1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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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도덕적 정치적 파산 선고", "대통령 돌아오지 마라" 주장
진보단체인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비난하는 전단을 살포했다.[사진=YTN 뉴스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진보단체인 청년좌파 소속 회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순방을 비난하는 전단을 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제1회 국민 안전의 날 국민안전다짐대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홀에서 수백장의 전단을 뿌렸다.

또한 비슷한 시간 국회 정문 앞에서도 맞은편 빌딩에 올라가 전단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정부를 수취인으로 하는 손바닥 크기의 이 전단에는 '파산선고, 대한민국 정부의 도덕적 정치적 파산을 선고합니다. 남미순방 안녕히 가세요. 돌아오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이들을 '건조물침입',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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