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교사 "고의성은 없었다"며 해명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 폭행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엔 보육교사가 떼를 쓰는 어린이를 올라타고 손을 휘두른 장면이 CCTV에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KBS는 경남 양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폭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 영상에는 지난 7일 경남 양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에게 손찌검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아이가 발버둥을 치자 교사는 아이 위에 올라가 손을 휘두른다. 분명히 교사는 양손을 사용했고 서너차례 손찌검을 한다. 5살 아이의 뺨은 온통 벌겋고 교사의 폭행으로 손자국도 남아 있다. 이 아이의 할머니는 "이쪽은 빨갛게 부었고요. 오른쪽은 손자국이 또렷하게 세 줄이 나 있었어요. 굵은 줄이었어요"고 전했다. 폭행 사건 이후 어린이는 등원을 중단했고 심지어 불안 증세까지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 측도 아동 폭행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해당 보육교사는 "아동에게 발을 차여 본능적으로 손을 내저었는데 공교롭게 얼굴을 때리게 됐다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가적인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경상남도 아동 보호 기관도 아이의 치료 상담을 시작하는 등 이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이슈타임라인 [2015.04.17] 양산 모 어린이집, 아이에게 올라타 손찌검 [2015.04.08] 수원 모 시립 어린이집 가혹행위 논란, 화장실에 방치하고 상한 음식 먹여 [2015.03.10] 경기 남양주 모 어린이집, 아이 잡아끌고 때리는 등 수차례 폭행 [2015.03.05] 경남 고성 모 어린이집 상습적 아동학대 [2015.02.27] 인천 모 어린이집 "묻지마 폭행", 수시로 폭행하고 밥까지 굶겨 [2015.02.07] 인천 남동구 모 어린이집, 얼음 담은 봉투로 아이 몸 문질러 학대 [2015.02.04] 남양주 모 어린이집, 아이들 바늘 학대 [2015.01.29] 수원 권선구 모 어린이집 3살 어린이 팔뚝 깨물어 학대 [2015.01.28] 경기 18명 원생 상습 폭행한 보육교사 구속 [2015.01.27] 2014년 5월7일 구로구 모 유치원에서 쓰러져 이송. 약 8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사망 [2015.01.26] 인천 서창동 모 어린이집, 잔반으로 급식 제공 [2015.01.20] 울산 북구 모 어린이집, 22개월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입에 휴지로 막아 [2015.01.14] 인천 부평구 어린이집, 주먹으로 원생의 얼굴 폭행 [2015.01.08]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김치 안먹는다는 이유로 4살 폭행 [2014.12.12] 의정부 모 어린이집, 원생 팔 빠지게 하고 4시간 방치 [2014.12.10] 전북 정읍, 보육교사의 실수로 16개월 아기 3도 화상 [2014.11.12] 서울 관악구 모 어린이집에서 11개월 영아 심정지 상태로 발견 [2014.11.03] 경기 부천 모 유아학원 "도깨비방" 상습적 폭행 [2014.06.00]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토끼귀 체벌 [2007.05.17] 울산 모 어린이집, 이성민(당시 23개월) 복막염으로 배 부푼 채 시신으로 발견
경남 양산 모 어린이집에서 아동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사진=KBS1 방송 캡처]
보육교사가 아이에게 손찌검을 하고 있다.[사진=KBS1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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