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자 10명 중 2명 "간접광고에 관심 있어"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4-20 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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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의류.패션잡화, 남성은 자동차.휴대전화
TV시청자 10명 중 2명은 간접광고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20일 한국리서치의 TGI(Target Group Index) 트렌드 리포터를 보면 지상파 TV 시청자 10명 중 2명이 간접광고 제품이나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접광고 제품을 관심있게 보는 소비자의 62.0%는 그 제품을 써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 중 55.7%는 프로그램에서 본 제품을 인터넷으로 찾아본다고 했다.

즉 간접광고 제품이나 브랜드에 '적극적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전체 시청자의 7.2%라는 뜻이다.

시청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간접광고 제품으로는 의류(35.4%), 자동차(26.7%), 패션잡화(24.0%), 휴대전화(23.8%) 순이었다.

주로 여성은 의류와 패션잡화 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남성의 경우 자동차와 휴대전화 제품이었다.

연령대별로는 휴대전화 10대 의류'패션잡화, 20대에서 40대, 자동차는 30대에서 40대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컸다.

한편 성균관대 응용통계연구소 연구원 김지영 씨는 '젊은 층을 겨냥한 간접광고를 늘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에 중점을 둔다면 더 많이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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