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4·16 참사 1주기에 추모와 조문조차 허용하지 않는 국가적 폭력에 저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경찰은 지난 19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전날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 이후 벌어진 시위 사태와 관련된 주동자 등을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 이후 청와대로 향하는 참가자들과 경찰이 정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경찰 74명이 부상 당했다. 아울러 경찰 차량 71대가 파손됐고 채증용 캠코더와 무전기 등 경찰장비 368개가 집회 참가자들에게 빼앗기거나 망가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뿐 아니라 유가족과 시민도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벽을 허무는 등 참가자들이 예전 집회보다 격렬하고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며 집회가 불법"폭력 집회로 변질 됐다고 주장했다. 실제 시위대 일부는 경찰 차량을 부수고 차량 안의 분말 소화기를 꺼내 뿌리거나, 유리창을 깨고 나서 밧줄을 걸어 잡아당기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미리부터 차벽을 세우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 평화적으로 행진하던 시위대를 자극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도로와 인도를 불문하고 청와대 방향으로의 행진이 사전에 신고된 바 없고, 차벽 역시 시위대가 도로를 본격적으로 점거한 오후 4시30분 이후에 설치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4"16가족협의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4"16연대는 이날 경찰 발표 이후 긴급 성명을 내 "유가족과 시민들은 4"16 참사 1주기에 추모와 조문조차 허용하지 않는 국가적 폭력에 저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슈타임라인 [2015.04.19] 경찰 "세월호 집회 후 벌어진 시위 주동자 엄단" [2015.04.16] 세월호 1주년 추모제 참석자들, 경찰과 충돌 [2015.04.16] 세월호 참사 1주년, "일베 노란 리본" 기승 [2015.04.16] 세월호 참사 1주년 맞아"전국 곳곳 추모 행사 진행 [2015.04.15] 세월호 참사 계기 여객선 안전 기준 강화 [2014.04.14] 세월호 유가족 "대통령 불참시 추모식 연기 하겠다" [2014.04.13] 북한, 세월호 참사 1주년 앞두고 한국 정부 맹비난 [2015.04.10] 세월호 1주년인 16일 박근혜 대통령 해외 순방 예정 [2015.04.09] 세월호 1주년,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네스 도전 예정 발표 [2015.04.06] 박 대통령 "세월호 인양 기술 검토 후 결정" [2015.04.02] 세월호 희생 유가족, 배"보상금 지급 전면중단 요구하며 삭발식 감행 [2015.04.01] 정부, 세월호 희생 단원고 학생"교사 배상금 지급 확정 [2015.03.21] 세월호 희생자 모욕""단원고 여학생들 생리" 사진 논란 [2015.03.20] 세월호 "파란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 씨 자살 시도 [2015.03.05] "특대 어묵" 비하범 체포, 경찰 구속영장 신청 [2015.03.02] "어묵 인증샷" 일베 회원 구속기소 [2015.02.16] "특대 어묵"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조롱, 신고 접수 [2015.02.15] "어묵 인증샷" 일베 회원 어머니가 직접 유가족 만나 사과 [2015.02.12] "일베 오뎅사건" 기사에 현직 부장판사가 남긴 댓글 "논란" [2015.02.09] "어묵 인증샷" 게시한 20대 일베 회원 결국 구속 [2015.02.08] "일베 오뎅" 모욕 사건, 김모씨 등 "부모 설득으로 자진출석" [2015.02.05] 관심 받고 싶어서 "어묵" 사진 게시했다고 진술 [2015.02.05] "어묵 인증샷" 게시한 일베 회원 체포 [2015.01.28] 前 목포해경 123정 정장, 징역 7년 구형 [2015.01.27] 세월호 생존 학생 법정 출석 "해경 도움 없었다" 증언 [2015.01.26] 일베 회원 "어묵 인증샷" 으로 세월호 사건 피해자 모욕 [2015.01.12] 세월호 배상"보상법 국회 통과 [2014.11.06] 세월호 수색업체 철수 선언 [2014.10.27] 세월호 실종자 가족 "인양 반대.. 수색 더 해달라" [2014.10.21] 실종자 10명 남았는데""" 민간 잠수사들 "수색 종결" 선언 [2014.08.19] 진도 VTS 교신기록 공개 [2014.06.15] 합동구조팀, 선체 4층 천장일부 인양 [2014.06.07] "세월호 특별법 제정" 유가족 서명운동 [2014.06.05] 세월호 유족, 진도 VTS 교신기록 증거보전 신청 [2014.05.19] 박 대통령, 해경 해체 선언 [2014.05.08] 참사 책임 선사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영장 [2014.04.30] 사고 해역 2km 밖에서 희생자 발견""" 추가 유실 우려 [2014.04.29] 침몰 당시 구조현장 동영상 공개" 해경 일부 편집 의혹 [2014.04.27] 초대총리 정홍원, "세월호 참사" 책임지고 전격 사의표명 [2014.04.26] 주말 서울 도심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제 [2014.04.25] 침몰현장에 민간 자원 잠수사 12명 첫 투입 [2014.04.25] "세월호 부실검사 논란" 한국선급 회장 전격 사의 [2014.04.23]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1학기 수학여행 중지" [2014.04.23] SNS "노란 리본" 물결 [2014.04.22] "신고에서 출동까지" 우왕좌왕 녹취록 공개 [2014.04.21] 생존 선원 4명 체포 [2014.04.16] 세월호 여객선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
경찰은 세월호 집회 후 벌어진 시위의 주동자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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