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에 필로폰, 가짜발기부전제 들여온 일당 적발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4-20 16: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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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물품 확인 간소화된다는 점 악용
자동차 부품에 필로폰, 가짜발기부전제 들여온 일당이 적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shutterstock]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수백억원 어치의 마약을 자동차 부품과 함께 국내로 밀반입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A업체 수출입 업무 담당 서모(41)씨 등 3명을 필로폰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몰래 들여온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서씨 등은 지난달 중국 공장에서 국내 본사로 자동차부품을 들여오는 컨테이너 안에 2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70만정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 등은 산업발전 차원에서 자동차 부품은 빠른 유통을 위해 신속통관 신고만 하면 물품 확인이 간소화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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