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도 휴대폰 쓸 수 있게 된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21 11:09: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군복지단 '군 장병 휴대폰 대여 서비스' 시행
군대에서도 핸드폰을 쓸 수 있게됐다. 사진은 기사는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군대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

국군복지단은 장병들이 휴대전화가 꼭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군 장병 휴대폰 대여 서비스 를 지난 20일부터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복지단에 따르면 장병들은 영내에 있는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을 위해 마트 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전화는 전화뿐 아니라 문자메시지와 영상 통화도 가능하며 스마트폰 기능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휴가 등으로 부대 밖으로 나가는 장병이 영내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빌려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시행됐다.

이는 군 복무 기간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하지 못해 휴가 기간에도 불편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출타 중인 장병에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해당 부대에서 장병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복지단은 설명했다.

복지단은 이 제도를 다음달 1일부터 전 부대 마트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