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 판매중인 '아웃도어형' 전투식량도 'S형'도 보급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육군이 전투식량의 대대적인 개선을 예고했다. 육군 관계자는 22일 '전투식량 품목을 단순화하고 식단을 늘리는 방향으로 새로운 전투식량 보급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이달 말 군과 업체, 식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거쳐 새로운 보급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재 4종류인 전투식량을 2개로 줄이기로 했다. 현재 장병들에게 보급되는 전투식량은 뜨거운 물로 데워서 먹는 'Ⅰ형'(쇠고기'김치'햄볶음밥)과 물을 부어 먹는'Ⅱ형'(김치'야채비빔밥, 잡채밥), 특전부대원들을 위한 '특전형', '즉각취식형' 등 4종류로 구성돼있다. 군은 기존 4종류의 전투식량을 일반 전투식량 1개와 특전형 1개 등 2종류로 단순화할 계획이다. 2종류의 전투식량은 'L형'으로 부르기로 했다.' L형의 전투식량 식단은 전투식량 24개 유형, 특전형 12개 유형으로 각각 다양화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식단은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품목 단순화'식단 다양화에 이어 전투식량의 가격을 낮추고 무게도 줄일 계획이다. 민간업체에서 개발되어 인기를 끄는 '아웃도어형' 식품도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구입하고 내년에는 전면 구매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S형'으로 명명된 아웃도어형 전투식량은 훈련 나간 장병에게 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17년부터 'L형'과 'S형'을 전체 보급량 기준으로 50%씩 구매해 장병에게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은 'L형', 'S형'으로 명명된 최신 전투식량의 보급을 예고했다.[사진=유튜브 캡쳐]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출근길 '초겨울 추위'...수도권 한파주의보
강보선 / 25.11.03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프레스뉴스 / 25.11.02

문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 기업 현장 소통
프레스뉴스 / 25.11.02

스포츠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 2025 시즌 KPGA 투어 ‘명출상(신인상)’의 주인공...
프레스뉴스 / 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