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직접 길러 유통, 흡입한 일당 검거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4-23 1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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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 분의 필로폰도 밀반입해
대마초를 직접 길러 유통, 흡입한 일당이 검거됐다.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직접 대마초를 재배한 뒤 사고 팔거나 흡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을 유통, 흡입한 혐의로 최모(54)씨 등 8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3월 충남 천안 풍세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대마 4.6㎏, 모두 8200명이 흡입할 수 있는 양을 수확했다. 이 가운데 500g을 판매하거나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3달 동안 20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60g을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마 재배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게 마약을 사들인 사람들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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