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참가자 알고보니 참사현장서 극적으로 살아났던 것으로 밝혀져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4-23 18: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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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동백상 받아
참사 트라우마 극복하고 미인대회 출전한 여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YTN 영상 캡쳐]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리조트 붕괴 참사 현장에서 극적 구조된 공진솔 씨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 2월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의 생존자였다.

당시 공 씨는 학생회 예산을 담당하는 총무부팀장으로 행사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에서 이벤트 진행을 돕던 중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무너지고 말았다. 바닥에 넘어진 공 씨는 누가 자신의 팔을 끌어 당겨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공 씨는 이런 끔찍한 사고를 이겨내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동백상을 받게 되었다.

공씨의 이런 트라우마 극복기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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