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조합원, 서울 대규모 행진 시작

김영배 / 기사승인 : 2015-04-24 18: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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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해고 낮은임금 구조개혁 중단하라"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이 서울 시내 대규모 행진을 시작했다.[사진=제보자 제공]

(이슈타임)김영배 기자=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결의대회를 마치고 서울 시내에서 대규모 행진을 시작했다.

24일 행진에 참여한 조합원 중 일부는 미신고 구간으로 행진을 시도했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9400여명 경력을 투입해 일부 구간에 차벽을 설치하고 해산명령을 내리는 등 대응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중구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1만여명(경찰추산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집회는 1시간 가량 이어졌고 이후 오후 4시45분쯤부터 행진에 나섰다. 행진구간은 서울광장→을지로입구→종각→종로2가→을지로2가→서울광장으로 총 2.4㎞다.

이들은 →쉬운해고 낮은임금 구조개혁 중단하라→, →모든 노동자 하향평준화 구조개혁 폐지하라→, →노동자 다죽이는 구조개혁 박살내자→ 등 구호를 외치며 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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