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 때리는 건 교사라도 용서 못해" 교사에게 손찌검한 학부모 구속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4-28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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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경찰관에게도 폭력 휘둘러
아들을 훈계한 교사에게 손찌검한 학부모가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아들을 훈계했단 이유로 교사에게 폭행을 한 학부모가 구속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초등학교 아들의 담임교사를 때린 혐의로 학부모 최모(42)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8일 대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김모(39) 교사의 머리를 벽에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출동한 경찰관의 가슴을 치고, 손가락을 꺾은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는 아들이 크레파스를 집어던 진 것을 보고 김교사가 훈계하며 머리를 한대 때렸다고 항의하다 손찌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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