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미 폐지 결정나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충남 천안의 한 대학이 신입생을 선발한지 3주만에 학과 폐지를 통보해왔다. 3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지난달 24일 생명의료정보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생명의료정보학과를 폐과 조치하고 보건행정학과와 통폐합하기로 결정내렸다고 통보했다. 또한 보건행정학과 잔류를 원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다른 학과로의 전과도 허용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생명의료정보학과는 지난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 올해 2번째 신입생을 뽑은 2년도 안된 학과다. 학교 측은 취업 전망이 밝지 않은 이유로 폐과 조치 내렸다고 전했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의료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해야 하는데, 생명의료정보학과보다 보건행정학과가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학 방침에 따라 해당 학과 재학생 60명은 현재 다른 과로 뿔뿔이 흩어진 상태다. 이 대학은 이미 지난해 생명의료정보학과 폐지를 결정하고도 신입생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학생은 "학과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생명의료정보학과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로 전과를 허용해 준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입학 3주만에 학과가 폐지돼 신입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사진=단국대학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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