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개 대상국 중 북한은 199위로 최하위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국의 언론자유 순위가 '부분적 언론 자유국'에 해당하는 6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현지시간)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2015 언론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자유 지수는 33점을 기록하며 '부분적 언론 자유국'으로 분류됐다. 순위는 전체 199개국 중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와 공동 67위였다. 언론자유지수는 23개 항목을 평가해 0~100점으로 산정되며 점수가 낮을수록 언론 자유가 보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1위부터 61위까지가 '언론 자유국', 133위까지는 '부분적 자유국', 나머지는 '언론자유가 없는 나라'에 해당한다. 한국은 지난 2013년 31점, 2014년 32점에 이어 3년 연속 언론자유지수가 상승했지만 지난 2011년 이후 5년째 언론자유국 지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1위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차지했고, 미국은 호주 오스트리아와 함께 31위, 일본은 4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각각 180위, 186위를 기록하며 '언론자유가 없는 나라'에 속했고 북한이 199위로 최하위로 선정됐다. 프리덤하우스는 '7명 중 1명만이 정치 뉴스 보도가 강하고 언론인들이 안전을 보장받으며 국가의 간섭이 적은 나라에 살고 있다'며 지난해 세계의 언론자유가 급격히 쇠퇴하면서 최근 10여년 내 최악의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이어 언론 자유 쇠퇴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언론을 억압하는 새로운 법들 때문이라며 블로그마저 통제하는 러시아와 멕시코를 예로 들었으며 미국과 중국도 언론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언론자유 순위 67위를 기록하며 '부분적 언론 자유국'에 선정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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