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부침입 없는 점 등으로 자연사로 사건 마무리할 방침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혼자 살던 70대 할머니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 최모(73)할머니가 숨져있다는 접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할머니는 지난 2006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악화된 건강을 종교의 힘으로 회복하겠다며 물리적 치료를 중단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신에 외상이 없고 집에 외부 침입 흔적 등도 없는 점으로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자연사로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종교의 힘으로 암을 이기려던 할머니가 결국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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