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한 12만여대 차량 리콜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국내에서도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조사가 시작됐다. 1일 환경부는 폭스바겐 디젤차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국내 판매·운행 차량에 대한 검증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유럽연합(EU)의 유로 6, 유로 5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따라 생산해 국내 인증을 받은 차량 7종이다. 유로 6는 폴크스바겐 골프·제타·비틀과 아우디 A3 등 신차 4종이다. 이미 운행 중인 1개 차종도 검사를 위해 섭외 중이다. · 유로 5는 폴크스바겐 골프(신차)와 티구안(운행차) 등 2종이다. 유로 5 차는 지난 2009년부터, 유로 6 차는 지난해부터 각각 판매됐다. 환경부는 조사 과정 전반에서 폴크스바겐 차량이 미국과 유럽에서 문제가 된 것처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하는 ·임의 설정· 장치를 장착했는지 파악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다음달에 발표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유로 5 차량 12만대에 대해 자발적인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지난 달 30일 공문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폭스바겐 20차종 9만2247대, 아우디 8차종 2만8791대 등 총 12만1038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독일 본사가 기술적인 해결을 위한 개선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본사의 해결책 개발 및 테스트가 끝나면 최대한 빠른시일 내로 시정조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조사가 시작됐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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