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우유, 초코바나나우유 등 다양한 입맛에 맞춘 우유 등장하기도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흰우유 판매량이 점점 부진해지는 가운데 가공우유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새로운 열쇠가 되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흰우유가 전체 우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흰우유 매출액은 지난 2013년에 1조 3520억원을 기준으로 2014년 1조 3354억원으로 1.2%감소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6370억원)도 작년 상반기 매출액(6706억원)에 비해 5% 하락했다. 반면 초코·커피·딸기와 같은 가공우유의 매출은 상승세를 타고있다. 초코우유 매출의 경우 비중이 3년간 6.6%에서 7.8%-·11%로 상승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매출액도 지난 2013년 1276억원, 2014년 1524억원을 기록했다. 커피우유 매출 비중도 2013년 5.3%에서 올해 상반기 5.4%, 딸기우유도 4.5%에서 4.8%로 소폭 늘었다.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 지면서 우유시장에도 새로운 맛이 가미된 우유가 출시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방함량을 2%, 1%, 0%로 세분화해 소비자 연령과 취향에 따라 우유를 고를 수 있게 했다. 서울우유는 초코·치즈·딸기·바나나 등 두가지 맛을 섞은 우유를 출시했고, 남양유업은 화이트초코맛 ·화이트에몽·을 출시했다.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은 수박 농축액을 넣은 고창 수박우유를 PB(자체브랜드) 상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흰우유 판매율이 낮아지고 초코우유와 같은 가공우유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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