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측 삼성·SK하이닉스와 인력 유출 방지 회의 열기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중국 업체들이 한국의 반도체 인력을 빼가기 위해 높은 연봉을 부르는 등 손을 뻗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이 최근 퇴직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원이나 수석(부장급)들에게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1년 연봉의 세배를 5년동안 보장하겠다"고 제안한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핵심인력에센 "1년 연봉의 9배를 5년동안 보장한다"는 파격적인 제안도 한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연봉 1억원을 받던 사람이 중국 업체로 이직하게 되면 5년동안 45억원을 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복지 헤택까지 내걸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 중국으로서는 거액의 필요한 인수합병(M"A) 못지않게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최근 들어 한국 전문인력에 대한 스카우트 제의가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 인재들이 중국으로 넘어가면 한국 반도체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이 한국 반도체 인력을 데려가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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