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부진·유가 하락 등 영향 미쳐"
(이슈타임)강보선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낮췄다. 19일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내 경제 여건을 고려해 2016년 국내경제를 전망해본 결과 경제성장률은 2.8%,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2%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이 1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미치지 못했던 점, 유가 하락 등 여러가지 이유로 세계경제 성장률, 세계 교역 신장률이 낮아진 것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총재는 "2분기 이후 국내경제가 완만하나마 개선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민간연구소들이 줄줄이 성장률 전망치를 떨어뜨렸을 때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해온 한국은행마저 3%대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은 그만큼 한국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까지 2년 연속 2%대를 기록하면 저성장 국면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 대외 여건은 불안하고 내수 회복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이 요구되고 구조개혁으로 잠재성장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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