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70% 중국인등 외국인들로 채울 것
(이슈타임)정영호 기자=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SM과 종로학원이 서울 강남에 'K팝 국제학교'(가칭)를 설립해 내년 첫 신입생을 받을 계획이다. 'K팝 국제학교'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학생을 선발해 실용음악, 무용, 무대 디자인 등 실기와 중고교 국어영어수학등 교과목을 함께 배우게 된다. 26일 SM과 종로학원 관계자는 'K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한류 문화가 국가의 산업 경쟁력으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글로벌 문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K팝 국제학교'(가칭)를 설립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7일 오전 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K팝 국제학교'는 중국 현지에서 한국 연예인과 TV프로그램 등의 인기 열기에 뜨거운 만큼 중국 중고교 유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재학생의 70%를 중국인 등 외국 학생으로 채우고 나머지 30% 정도를 국내 학생들로 뽑아 교육하겠다는 것이다. 양사 관계자는 '유학생 선발을 위해 11월 중국에서 입학 설명회와 입학을 위한 현지 실기 심사 등을 열여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입생은 11월부터 별도의 입학 심사등을 거쳐 선발한 예정으로 국내외 재학생을 합쳐 300~4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국 유학생등을 국내로 끌어들일 수 있는 괜찮은 프로젝트'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한편 '학력은 미인정 되면서도 등록금이 비싸 학부모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SM엔테테인먼트와 종로학원은 서울 강남구에 'K팝 국제학교'를 만들것 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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