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판매량 호주산보다 2169t 앞선 1만551t 기록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과거 광우병 파동으로 논란이 됐던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 재개 8년여 만에 수입 소고기 1위에 올랐다. 31일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가 제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축산물 검역실적 통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냉장·냉동 합계)은 모두 1만551t이었다. 이는 8382t이 수입된 호주산 소고기보다 2169t이나 많은 수치다. 앞서 지난 2008년 광우병과 관련된 괴담이 유행하면서 미국산 소고기는 ·먹으면 죽는 고기·라는 오명을 써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많은 식당이 사용하면서 호주산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미국산이 호주산을 완전히 추월하고 광우병 소동 이전의 위치를 회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가격 추이와 가정 내 미국산 소고기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할 때 곧 미국산이 호주산을 제치고 정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고급 수제버거 등 소고기 음식 메뉴까지 다양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 재개 8년 만에 수입 소고기 1위에 올랐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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