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다른 주민도 충전하지 않은 아이폰6플러스 발화 사고 발생해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머리맡에서 충전 중이던 아이폰6플러스가 발화하는 사고가 미국에서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NBC뉴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아만다 벤츠(Amanda Bentz)씨의 아이폰이 최근 발화했다. 벤츠 씨는 침대 옆 테이블 위에 올려둔 아이폰6플러스를 충전시켜놓고 잠이 들었다. 잠을 자던 벤츠씨는 불꽃이 튀는 소리를 듣고 깨 자신의 핸드폰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이 불로 인해 베개 커버와 이불에 불이 붙었지만 벤츠씨와 남편이 급히 시트로 불길을 덮어 큰 화는 면했다. 그는 "잠에서 깼을 때 불길이 내 얼굴에 너무 가까이 있었다"며 "선잠이 든 채여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일어나지 않았다면 불길은 옆 커튼으로 옮겨가 침실 전체가 불에 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고로 애플 측은 벤츠씨의 불탄 핸드폰을 수거하고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벤츠씨에겐 750달러(약 85만3800원)의 크래딧 카드를 줬다. 한편 아이폰6플러스 배터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인근 주민 그렉 미셀리(Grag Miceli)는 "충전하지 않은 상태로 아이폰6플러스를 침대 바로 옆에 뒀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배터리가 완전히 부풀어 올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IT 전문 매체 컬트오브맥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스마트 폰이라면 어떤 기종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아이폰6플러스가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WFLA/ Cult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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