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2.2 기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치킨과 라면, 삼겹살 등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품목의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이달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은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6.5% 인상되며, 짜짜로니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인상, 불닭볶음면, 나가사끼짬뽕, 맛있는라면, 간짬뽕 등은 각각 5.0% 인상된다. 또한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10% 올려 대표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1마리당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00원(12.5%), 황금올리브속안심은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자메이카통다리구이는 1만7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인상했다. 삼겹살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해 소매가격이 100g당 2070원으로 1년전보다 9% 올랐으며 맥주 가격도 지난해 연말 6% 가량 올랐다.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2% 올라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재료비와 물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입장울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는 5월 9일 이후, 새 정권 출범 전 업체들이 미리 가격을 인상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다른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어 황금 연휴를 맞은 서민들의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
라면, 치킨, 삼겹살 등 '서민 음식'들이 최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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