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가뭄과 홍수가 거듭되면서 채솟값이 오르는 등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들의 체감 물가인 생활 물가는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2.8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은 농산물 물가였다. 채소류가 1년 전보다 10% 오른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는 9.8%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감자(41.7%)와 호박(40.5%) 등이 많이 뛰었다.
이 같은 농산물 물가 상승은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또한 장바구니 물가라고도 불리는 생활 물가는 3.1% 오르며 2012년 1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생활 물가 상승에는 지난해 전기료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류 물가는 지난달 0.5% 오르며 전체 물가를 0.02%포인트 상승시켰다. 석유류 물가는 최근 국제유가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물가 기여도가 작아지는 추세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7월은 장마로 비가 많이 왔고 폭염도 있었던 탓에 채소류 값 상승 폭이 컸다"며 "석유류는 4월부터 전월대비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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