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이통 약정요금할인율 상향조정 고시에 대해 소송 제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입장을 전해왔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약정요금할인율 상향 방안은 예정대로 9월 15일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기존 가입자 소급 적용에 대해서 "기업을 설득 중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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