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기념 2000원권 지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부 판매처에서는 매진이 되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11월17일 발행할 예정인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2000원 지폐의 예약 접수를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예약접수는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우체국 등 11개 금융기관과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기념 지폐는 1장 낱장형과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 등 3종류로 판매하고 있고, 각각 92만장, 21만 세트, 4만 세트를 발행한다.

판매가격은 낱장형 8000원, 연결형 1만5000원, 전지형은 16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2000원권은 기념 지폐지만 법화이기 때문에 다른 지폐처럼 마트나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낱장을 기준으로 4배나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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